<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직을 고사했다. 차기 회장 인선은 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의 '3파전'으로 전개케 됐다.

11일 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대표이사 회장후보 면접 대상자가 3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 9일 회장후보 추천을 위한 회의를 열고 4명의 압축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4명의 후보 중 강 사장이 고사를 표명하면서 오는 19일 치러질 최종 면접엔 조용병 행장, 위성호 사장, 최방길 전 사장이 참여한다.

강대석 사장은 28년여 동안 증권, 투자자문 등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증권맨으로서의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고사 이유를 밝혔다.

19일 열릴 차기 회추위에선 이들 세 후보의 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하고 후보별 최종 면접 절차 등을 거쳐서 대표이사 회장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추천된 대표이사 회장후보는 2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심의 의결해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최종 확정된 대표이사 회장후보는 오는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서 회장으로 취임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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