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신임 이사장 내정자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금융위원회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신임 기술보증이사장으로 김규옥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가 이사장을 추천하면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 대학원 석사, 미국 미시간대 경제학 석사, 동국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기획예산처 산업정보예산과장을 거쳐 2005년 대통령 비서실, 기획재정부 대변인,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재직하며 일자리 창출 시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술창업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기술금융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창출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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