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투어>

[이뉴스투데이 윤중현 기자] 하나투어가 2일부터 6일 까지 베트남  ‘푸꾸옥’에서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희망여행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서울시 거점센터), 월계종합사회복지관의 협력으로 진행된 본 희망여행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의 기회가 없었던 가족들에게 여행으로 삶의 활력과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진행됐다. 

특히, 이번 참가자 중 한 명인 베트남인 ‘홍링’씨의 사연은 페이스북 기반 신개념 기부 플랫폼인 ‘쉐어앤케어’를 통해 공유 및 확산 되었고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여행스토리액자 업체 ‘아트진몰’은 좋은 취지를 함께하고자 하는 뜻을 전하고 기념액자를 협찬했다.

총 19명, 여섯 가족이 참여한 이번 희망여행 참가자들은 동남아의 신규여행지인 ‘푸꾸옥’ 빈펄 리조트에서 각종 레크레이션과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날엔 후추농장, 코코넛수용소, 딘커우 사원, 딘커우 야시장 등 푸꾸옥 섬 시내관광으로 여행을 마무리했다.

참가자 ‘홍링’씨는 “잠시나마 현실에서 벗어나, 두 아들과 함께 그리웠던 고향 땅을 밟으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시간들이 앞으로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여행 소감을 밝혔다.

하나투어 CSR팀 이상진 팀장은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다문화 가족의 한국생활 정착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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