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진행된 김OO환아의 생일잔치에 참여한 가족 및 병원, 우리카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카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우리카드(사장 유구현)와 세브란스 병원(병원장 이병석)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1층 블리자드 i-room에서 새해 첫 소원성취 행사를 지난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와 세브란스 병원이 함께 운영중인 ‘소원트리와 기적의 우체통’에 접수된 1850건 중 김00 환아의 사연이 첫 번째로 당첨되어, 환우가족, 병원의료진, 우리카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생일잔치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김00 환아는 엄마 배속에서 35주 만에 1.8kg로 태어난 미숙아로 심장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두 번째 생일까진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올해는 건강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기쁜 생일을 맞이했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는 투병중인 환우들을 위한 장난감 선물, 가족여행 등 다양한 소원을 이루어주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카드와 세브란스는 환자, 보호자를 비롯해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이 소원을 기원할 수 있는 ‘소원트리와 기적의 우체통’을 지난해 10월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에 만들고 운영해왔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새해를 감사와 기쁨 그리고 희망과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뜻 깊은 행사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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