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서울 적십자 병원에서는 조금 특별한 기부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주방, 욕실, 가전 전문기업 ㈜엔씨엠에서 몸이 불편한 병동 및 외래 환자들이 사용할 비데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엔씨엠 장동수 이사가 올해 1월 26일 대한적십자사와의 기부 프로그램 약정으로 적립된 비데를 서울 적십자 병원 성원섭 원장에게 전달했다.
두 사람 외에도 엔씨엠 현영관 과장을 비롯해 서울 적십자 병원 이기남 관리부원장, 최성필 총무부장, 이정우 원무부장이 참석해 전달식을 지켜봤다.
기부 프로그램은 100대의 블루밍 비데가 팔리면 1대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적립, 적십자 병원 입원 환자 및 기관을 방문한 취약계층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전달식에서 전해진 비데는 지난 1년간 약정에 따라 적립된 물량으로, 서울 적십자 병원 병동과 외래 화장실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블루밍비데는 고가의 풀옵션 비데와는 달리 고객이 직접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스마트 절전 기능을 통해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블루밍비데는 광센서가 화장실 밝기를 감지해 조명이 꺼지면 슈퍼절전모드로 자동 전환, 전기를 차단하는 친환경 제품이기도 하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엔씨엠은 자체 브랜드 비데 ‘블루밍’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엔씨엠 관계자는 “앞으로도 엔씨엠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과 최고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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