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서울시는 공석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에 현재 사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나열(59) 고객서비스본부장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열 신임 사장은 1975년 철도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95년까지 철도청에서 근무했다. 도시철도공사 설립 다음해인 1995년부터는 공사에서만 20년 이상 몸담고 있다. 신사업개발단장과 총무인사처장, 기획조정실장 등 공사 내 주요 보직을 지냈다.

나 신임 사장은 지난 27일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 및 정책 수행 능력 등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시의회는 28일 임명에 동의한다는 내용으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시에 보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사 직원 출신의 나 열 사장은 그동안 공사 발전을 위해 기여한 바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울도시철도를 이용하는데 더욱 헌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