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봉 강원대 생화학과 명예교수가 강원대학교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제공=강원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이희봉 강원대 생화학과 명예교수가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교수는 12월 28일 오전 10시 김헌영 총장을 찾아 "반평생 가까이 몸담은 삶의 터전이었던 우리 학교와 제자들을 위한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생화학과 제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교수님의 넘치는 열정과 사랑을 우리 구성원 모두가 기억하고 본받도록 하겠다"면서, "기탁하신 소중한 뜻에 어긋남 없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1984년 강원대학에 부임해 30여 년을 근무하다 지난 8월 말 '녹조근정훈장'을 전수받고 정년 퇴직한 이희봉 교수는 연세대 출신으로 미국 메릴랜드대 방문교수, 자연대 부학장, 강원대 공동실험실습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열안정성 효소 연구, 천연물로부터의 유효 성분 등을 주로 연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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