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캠퍼스 전경과 목포시 비경 함께 묶은 달력 제작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목포대학교(총장 최일)가 캠퍼스 전경과 서남해안 해양관광 중심도시인 목포시 비경을 함께 묶은 2017년 학년력을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달력은 목포대가 목포대 사진 공모전 당선작을 중심으로 목포시 주최 목포 9경 전국사진공모전 당선작 등을 목포시로부터 제공받아 제작됐으며, 지자체와 함께하는 달력제작은 작년 신안군에 이어 두 번째다. 

달력 구성은 70주년기념관 등 목포대 캠퍼스 사진 6장과 갓바위, 유달산, 목포항구축제 및 바다분수 사진 6장 등 아름답고 작품성이 뛰어난 사진을 선별해 구성됐다.

이번에 제작된 달력은 목포시 관광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관학협력의 모델로서 대학 캠퍼스의 꿈과 낭만, 그리고 멋이 있는 관광도시 목포시의 사계절과 비경을 담아 지역과 대학을 함께 홍보하게 된다.

또한 제작된 달력은 목포대 교직원을 비롯해 전국에 분포하고 있는 대학동문, 발전기금을 후원한 지역민들에게도 배포함으로써 목포대의 발전상을 알리고 신해양시대 아름다운 항구도시 목포로 떠나는 여행을 상기시키는데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최일 목포대 총장은 "이번 달력 제작이 대학 특성화와 지역 관광산업을 연계한 관학협력의 성과를 확산시키는 성공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목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 자원의 컨텐츠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