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전)가 설탕공예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랑스식 설탕공예 방학 특강을 개강했다.

특강은 월요반과 토요반 두 개 반으로 진행되며, 월요반은 12월 19일에, 토요반은 12월 17일에 개강했다. 수업과정은 5주차 10회로 구성됐으며 회당 4시간씩으로 진행된다.

방학 특강은 한국전 호텔제과제빵과 유건희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되며, 설탕공예 전문가를 꿈꾸는 고3 수험생 및 한국전 예비 신입생과 재학생, 타학교 재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신청했다. 평소에 설탕공예 분야에 관심 있어 신청한 만큼 집중력 있는 수업 분위기였다는 평을 받았다.

유건희 교수는 지난 2016 독일 세계요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해 전시와 라이브(LIVE) 경연으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2011년 영국에서 개최된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제과 부문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수상한 메달리스트로 수많은 국제요리대회 출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실력파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관광산업과 외식산업이 전체적으로 경기가 침체됐지만 디저트 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09~2014년 일반 음식점 매출 성장율은 최대 3.1%에 그친 반면 제과점업 및 비알콜 음료업(제과 및 커피) 매출성장율은 연평균 5.7%, 19%을 기록해 같은 기간 디저트 산업이 유독 빠르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디저트 시장의 발달로 설탕공예 전문가와 쇼콜라티에 등을 꿈꾸는 수험생들 수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전은 트렌드에 발맞춰 호텔제과제빵과에서 초콜릿 공예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특성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설탕공예 방학 특강은 5명 내 소수 인원으로 구성하여 집중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면서 “비용은 일반인인 경우 100만원, 한국전 재학생과 예비 신입생인 경우 30% 할인하여 70만원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호텔직업전문학교는 호텔제과제빵과, 호텔조리과, 관광식음료과, 호텔외식경영학과, 식품조리학과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설탕공예 방학 특강 관련 문의는 한국전으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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