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푸드스마일즈 우양>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12월 21일, 파고다어학원 종로점에서는 푸드스마일즈 우양(이사장 정의승)과 파고다어학원이 공동 주최한 ‘탈북청년 중국어말하기대회’가 진행됐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진 ‘탈북청년 외국어 말하기 대회’는 탈북청년들의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고 발표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매년 영어대회로 진행됐으나 최근 중국어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올해는 중국어대회로 치러졌다. 최종 선발된 5명의 탈북청년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최은별 청년은 ‘인생의 좌절과 성취를 맛본 순간’을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고, 심금향 청년은 ‘좌절과 성공은 인생의 동반자’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게도 각각의 상금이 돌아갔다.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정의승 이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중국어대회를 개최했다. 중국어를 통해서도 당당히 자신의 의견을 전하는 청년들을 보니 대견한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외국어실력을 잘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1983년부터 지금까지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남한 청년뿐만 아니라 탈북청년이나 소외계층에까지 돌보고 있으며, 단순히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이 사회에 건강한 인재로 키우고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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