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APEC 최고경영자 회의에 우리나라에서는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하여 14명의 기업인들이 참가한다.
 
'지역공동체 강화와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Strengthening our community, building a sustainable future)'을 주제로 오는 6일부터 이틀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도하개발아젠다(DDA)와 역내 무역 및 투자 자유화, 그리고 인적자원개발 등을 통한 경제성장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존 하워드 호주 수상을 비롯한 APEC 정상들이 연사로 참가하며, 슈전 슈왑(Susan Schwab) USTR 대표, 파스칼 라미(Pascal Lamy) WTO 사무총장, 데이빗 오릴리(David O'Reilly) 美쉐브론 회장, 마이크로소프트의 크레이그 문디(Craig Mundie) 대표 등 정재계의 대표들이 토론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최고경영자 회의에 앞서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가 3일부터 시작됐으며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윤재준 선도소프트 사장이 한국측 대표로 참석하고 있다.
 
ABAC 위원들은 APEC 정상들과 대화를 갖고 아태지역의 무역 및 투자자유화 방안 등에 대해 APEC 경제인들의 의견을 건의할 예정이다.
 
APEC 최고경영자 회의 한국대표단 명단
조석래 전경련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이윤호 전경련 부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최재국 현대자동차 사장   윤재준 선도소프트 사장
김용환 기아자동차 부사장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정진석 동양그룹 부사장
한승주 고려대학교 총장   이수호 한국가스공사 사장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 행장
존 워커 한국맥쿼리그룹 회장
<이민석 기자> lms@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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