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반국가단체들이 주최한 '난동'… 촛불집회 나갔다가 후회한 사람도 있다"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촛불집회를 또 다시 비난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지나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태극기 바람으로 촛불을 좀 끄자고 하면 안되냐"면서 "그 촛불 시위에 순수한 마음으로 나온 분들이 혹여 섞여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집회는 반국가단체들이 주최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지인의 사연을 언급하면서 "제 지인 한 분의 친구가 흥분해서 처음에 촛불집회 갔다가 태극기도 준비해 갔는데 주변에서 그 태극기 치우라고 무섭게 야단했다더라"면서 "이 분은 분위기가 남다른 걸 깨닫고 촛불 집회 참석도 안하고 한탄을 하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촛불집회 주최 단체들이 "광우병 난동을 주동했던 단체"라고 칭하면서 "바로 대한민국에 수 조원의 피해를 입히고도 유야무야된 코미디 같은 난동"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미홍 진짜 왜 저러냐" "정미홍 전 아나운서, 본인이 무슨 말 하고 있는지 알고나 얘기하고 있는거?" "나는 정미홍 전 아나운서의 말을 지지한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 생각이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