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KT가 올해 거둔 최고의 성과로 ‘5G’, ‘기가 인터넷’을 꼽았다.

KT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에서 ‘2016년 1등 KT인상’ 시상식을 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이 시상식은 KT그룹 임직원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발굴하고, 성취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존 표창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올해 1등 KT인상 대상에는 ‘5G 태스크포스(TF)’와 ‘기가 인터넷 250만 돌파 TF’가 공동 선정됐다.

‘5G TF’는 지난 10월 5G 퍼스트 콜(첫 데이터 전송)을 성공하고, 글로벌 표준규격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기반의 미디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관 차장은 “5G TF에 참여해 기술 연구 및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장비, 서비스 개발을 위해 밤낮을 잊고 노력하는 선후배들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KT 5G TF가 만드는 길이 5G 시대로 가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시범 서비스는 물론 2019년 5G 상용화 성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가 인터넷 250만 돌파 TF’는 공격적인 인프라 구축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출시 1년 11개월 만에 가입자 200만을 달성했다. KT는 내년 1월 중으로 기가 인터넷 가입자 250만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준덕 대리는 “지금 이 시간에게도 고객님의 가정이나 사무실에 기가 인터넷을 설치하고 계시는 동료들의 땀방울이 모여 1등 KT인상이라는 영광으로 돌아왔다”며 “지난 2년간 기가 인터넷에 집중하면서 KT 구성원들에게 내재된 1등 DNA를 되살린 것은 물론 국민생활 개선에 기여하는 국민기업 KT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일깨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에는 IPTV사업 TF, 기업모바일 TF, 에너지사업 TF 등이 선정됐다.

KT 경영지원총괄 구현모 부사장은 “1등 KT인상은 KT가 국민생활 개선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지난 1년간 기울인 피와 땀과 눈물이 담겨 있다”며 “5G와 기가 인터넷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국민 모두가 보다 빠르고 쾌적한 유무선 서비스를 즐기는 ‘기가토피아’를 앞당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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