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국립과천과학관과 서울대공원, 렛츠런파크, 서울랜드 등 5개 핵심관광자원을 연계한 과천국제관광활성화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제공=과천시>

[이뉴스투데이 수도권 취재본부] 과천시가 국립과천과학관과 서울대공원, 렛츠런파크, 서울랜드 등 5개 핵심관광자원을 연계한 과천국제관광활성화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과천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내년도 과천시관광협의체(AGA) 공동축제 및 사업을 위한 협력기관장 회의를 갖고 첫 사업으로 벚꽃축제를 공동 개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한국마사회 전성원 본부장, 국립과천과학관 조성찬 관장,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 서울랜드 최형기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1억5천여만원이 투입되는 벚꽃축제는 ‘꽃비 내리는 과천 한바퀴’(가칭)라는 주제로 벚꽃이 많이 피는 렛츠런파크와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등 4개의 벚꽃 트레킹 및 드라이브 코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벚꽃길은 렛츠런파크 금동청마상~마사회뒷길~퇴비장~대공원관리사무실~대공원역 2번 출구까지 총 거리 2km, 도보 31분 코스와 대공원역2번 출구에서 대공원 저수지 한바퀴~대공원역 2번, 4번 출구까지 총 거리 2.9km, 도보 44분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과천대공원역에서 과천 중심가로 이어지는 대공원나들길, 과천역, 과천중앙공원, 과천청사역까지 총 거리 2km, 도보 30분 코스와 대공원역에서 대공원 관리사무소 뒷길, 서울랜드 후문, 현대미술관 야외조각장까지 총거리 3.29km를 자동차로 9분 정도 달릴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도 운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축제 기간 중 대공원 나들길과 과천 중앙공원에서는 교향악단,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4개 코스를 완주하는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서울 등 외지에서 과천을 연결하는 시티투어 버스 운영 및 멀리서 오는 관광객을 위한 청사주차장 무상사용 또는 임대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난 7월 과천국제관광 활성화 계획 용역을 통해 제시된 세부추진계획을 실행으로 옮기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내년 봄 벚꽃축제를 시발점으로 과천시가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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