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길 기자] 항암 바이러스 기반 혁신 바이오 전문기업 신라젠은 지난 23~24일 이틀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의 74%인 740만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라젠의 수요예측에는 총 517곳의 기관이 참여해 7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라젠의 총 공모금액은 150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해당 공모가 기준 약 924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현재 침체된 IPO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최근 이어지고 있는 주식시장 분위기 침체 등을 고려해 공모가를 시장 상황에 맞춰 낮게 확정했다”고 말했다. 

신라젠은 오는 28, 29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전체 공모주식수의 20%인 200만주에 대한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반인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 동부증권, 인수단으로 참여한 메리츠종금증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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