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움을 마치고 기념 촬영 중인 김의신 UC얼바인 의과대학 교수(왼쪽에서 두번째), 이왕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가운데), 최종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오른쪽에서 두번째)<사진제공=고신대복음병원>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지난 18일 병원 6동 7층 회의실에서 '암치료에서 비타민 고용량 주사요법의 효능에 대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비타민C 경구복용과 정맥주사의 차별된 항암효과와 그 기전(서울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이왕재 교수) ▲비타민C 고용량 정맥주사의 암 재발 억제에 대한 최신 임상연구(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 등을 주제로 실시됐으며 질의응답이 함께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는 "이번 건강강좌는 '고용량 비타민 주사요법'의 암 치료와 예방 효과에 관한 연구 내용을 병원에서 환자‧보호자와 나누고 싶어 열게 됐다"고 말했다.

'고용량 비타민 주사요법'은 암환자의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크게 줄이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조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MD 엔더슨(MD Anderson) 암센터 종신교수이자 캘리포니아 대학교 얼바인캠퍼스(UC Irvine) 의과대학 교수인 김의신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해 심포지움을 맡았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978년 한강이남 지역 최초로 암센터를 개설하고 검진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등을 통해 진단에서부터 치료와 재활까지 체계적인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암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교육 및 요법 프로그램, 지역주민 대상 암 건강강좌, 지역 대표 유방암 환우회인 핑크고신을 운영, 암 전문 인력 양성 등 지역 암 관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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