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이찬슬 학생, '제1회 대한민국 동물보호대상' 수상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목포대학교(총장 최일) 무역학과 이찬슬(무역학과 2) 학생이 '제1회 대한민국 동물보호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CBSi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상은 동물보호문화 확산 및 동물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10월 30일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2016 동물보호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모에는 동물보호단체, 동물협회, 수의사, 개인활동가 등 총 16개 단체와 개인이 응모했으며 1차 심사 및 심사위원회 협의를 거쳐 최종 10개 팀이 선정됐다.

이찬슬 학생은 앵무새 트레이닝센터를 창업해 앵무새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멸종위기동물 보호 문화 확산과 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멸종위기동물 예술 전시, 동물 매개 교육 활동 등 캠페인을 확산하고 있으며, 멸종위기동물 디자인 브랜드인 스픽스(SPIX)도 창업했다.

힌퍈, 이찬슬 학생은 "지구상에서 가장 심각한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인 앵무새는 인간의 말을 따라하는 특별한 능력과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사육되어 지면서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사라져가고 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존중 하는 의식을 갖고 동물 보호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