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경<사진제공=한국방송통신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외숙)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2016 국제원격교육협의회(ICDE : International Council for Open and Distance Education) 총장연석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ICDE 총장연석회의는 전 세계 50여개 회원국의 원격교육기관 운영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면서 각국의 원격교육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리더십과 교육의 질을 위한 새 시대 : 원격교육 2020의 사업방향'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방송대 김외숙 총장직무대리, 차화영 국제협력단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방송통신대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44년간 축적한 원격교육 노하우를 전수하고 그동안의 국제협력 성과와 향후 사업 등을 소개하며 선진원격교육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김외숙 총장직무대리는 "국내 유일의 국립원격교육대학인 방송대는 여러 연령층을 아우르는 교육콘텐츠 제공을 통해 우리나라 원격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킨 주역이다"며 "앞으로도 방송대는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 플랫폼 개발에 힘써 세계적으로 열린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38년에 설립된 ICDE는 원격교육의 발전과 국제적 협력을 장려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로 현재 156여개 회원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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