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제품, 서비스 전시 및 체험장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 부문 클라우드 우선 도입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 및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21일 코엑스 E홀에서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공공 부문의 정보화 담당자, 민간 기업, 개발자 등 클라우드 관련 업무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하며 하루 동안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오전 세션은 한상기 소셜컴퓨팅연구소장의 지능정보사회와 클라우드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가브텍(GovTech) 로드니 안드리안 (Rodney Adrian)부국장의 싱가포르 정부의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 소개에 이어, 영국 캐비닛오피스(Cabinet Office)의 워런스미스(Warren Smith) 국장이 영국의 공공부문 클라우드 확산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에는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이 참석하는 개회식에 이어  ‘4차 산업혁명과 클라우드가 바꿀 국가의 미래’라는 주제(좌장 이민화 KAIST 교수)로 각계의 전문가들이 패널 토론을 개최하여 클라우드의 현재와 향후 혁신을 위해 준비해야 할 부분들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클라우드 도입 및 활용과 관련한 발표가 두 개 부문(track)으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된다. 트랙 1에서는 ‘공공 혁신 클라우드 전략’들을 소개하고, 트랙 2에서는 ‘국내외 클라우드 혁신 사례’에 대한 내용들이 소개된다. 

우선 트랙1에서는  공공 혁신 클라우드 전략’에서는 2018년까지 공공 기관의 40% 이상 클라우드 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발표한다.

트랙2에서는 국내외 클라우드 혁신 사례’에서는 금융, 의료 등 사회 여러 분야의 클라우드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인공지능·빅테이터 등과 연계한 클라우드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는 한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공급자 간 교류를 위한 클라우드 데이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클라우드서비스는 정보자원 활용의 패러다임을 바꿔 국가 사회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ICT 융합서비스의 실현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근간“이라며 “미래부는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선도프로젝트 추진, 클라우드에 대한 인식 제고, 공공 부문 클라우드 우선 도입 노력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클라우드 산업 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참가를 원하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사무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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