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이랜드리테일>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 이광일)은 첫번째 통합 PB 상품 거위털 충전 '이구스다운' 9월 21일 출시 후 50일만에 누적 23만장을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도 이같은 판매 급증에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구스다운'(E구스다운) 매출은 100억원으로 지난해 판매한 일반 다운 점퍼 판매와 비교하면 동기 대비 230% 성장했다.

그 중에서도 숙녀복종 성장률은 전년 대비 343%로 가장 높다. 이랜드리테일의 숙녀복 자체 브랜드 데이텀은 이구스다운 제품으로만 매출 16억원을 올렸다. 이구스다운을 판매하는 21개 자체 브랜드 중 매출이 가장 높다. 

특히 데이텀 경량롱조끼(3만9900원)는 1만5000장이 팔리며 전국 매장에서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고 이랜드리테일은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창립 기념일이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지난 2일엔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2만장을 판매하면서 하루 매출 7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단일 품목으로는 하루 최고 매출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동 구스 다운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주말 아동 구스 다운으로도 기네스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겨울엔 레이어드하기 좋고 실내에서도 입을 수 있는 경량 다운이 트렌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구스다운은 이랜드리테일이 선보인 거위털 충전 다운이다. 거위 솜털과 깃털 비율이 8 대 2로 보온성이 뛰어나고 무게가 가볍다. 

183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아동 구스다운 베스트와 점퍼는 각각 2만9900원, 3만9900원이다. 성인 구스다운 베스트와 점퍼는 각각 3만9900원, 4만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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