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진경 기자]발효 콩으로 만든 천연조미료, 설탕을 대체한 올리고당 등 농식품분야 연구개발(R&D)성과가 눈에 띄게 늘었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에 '2015 농식품 R&D 우수성과 100선'을 통해 농식품분야 연구개발(R&D)성과를 살펴보면 농식품 R&D성과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찾아보고,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농식품 R&D 우수성과 100선은 지난해 창출된 연구성과 중에서 ▲영향력지수(mrnIF)값이 높은 SCI논문 20건 ▲특허질적가치(SMART값)가 높은 등록특허 30건 ▲2015년 매출실적이 높은 제품 50건으로 구성됐다.  

SMART값이란 특허의 권리성, 기술성, 활용성 등을 평가해 특허의 잠재적 질적가치를 C부터 AAA까지 9등급으로 구분해 표현한 값이다. 영향력지수는 해당 분야내에서 특정학술지가 차지하는 위상을 나타내는 값으로, 100인 경우 해당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학술지이다.

매출실적이 우수한 제품으로 ▲천연조미료 연두 ▲기능성 발효음료 하루야채 ▲항균성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장기간 활용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코팅필름 등이 선정됐다.

기능성 발효음료 ‘하루야채’는 한국야쿠르트가 정부 지원을 받아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해만 1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샘표식품이 자연발효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천연조미료 ’연두우리콩’은  116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이번 성과를 창출한 연구기관을 유형별로 보면, 기업이 총 4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학이 40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12건을 차지했다. 대학의 경우 서울대(13건), 경희대(3건), 연세대(3건), 출연연은 한국식품연구원(4건), 한국생명공학연구원(3건) 순이었다.

우수성과 100선을 통해 농식품 분야 R&D의 중요성과 효율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전체적인 것은 농기평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