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대전 지역을 방문해 창조경제와 R&D 혁신,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지원 강화 등 미래부 핵심 정책의 현장 착근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행보에 나선다.

이에 최양희 장관은 17일 오전 10시 대전에서 개최되는 IBS 개원 5주년 기념 행사 참석에 이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 원자력연구원 등을 잇달아 방문해 ‘창조경제’와 ‘R&D 혁신’의 주체는 정부가 아닌, 유망 스타트업 등 일선 기업과 현장의 연구자들인 만큼 기업과 연구자가 신명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의 노력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최 장관은 첫 일정으로 IBS개원 5주년 행사에 참석해 출범 이후 5년의 짧은 기간 안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IBS의 구성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자유공모형 지원과 장기과제의 지속적 확대, ‘생애 첫 연구비 지원’ 신설 등을 비롯해 연구자 행정 부담의 획기적 경감 등을 포함한 연구자 중심의 연구지원 강화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최근의 정치 환경과 관련, 창업현장의 불안감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입주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창조경제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지원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힐 계획이다.

최 장관은 국가 R&D 핵심주체인 출연(연) 스스로가 혁신 추진을 위해 운영중인 ‘출연(연) 혁신위원회’의 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혁신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자발적으로 혁신방안을 모색하는 혁신위원회의 활동은 ‘현장중심.연구자 중심 정책의 모범 사례’라고 격려하고, 위원회가 마련한 혁신방안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출연(연)의 역할과 발전 비전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연) 파이로 프로세싱 기술개발 현장과 사용후핵연료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저장.관리 시설 등을 둘러보고, 원자력 분야는 안전 문제의 선결 없이는 기술개발이 불가능한 만큼, 기술개발과 함께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통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노력을 함께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미래부는 정책현장을 찾아 정책이 현장에 뿌리내리지 못하는 원인을 찾아내 개선하는 ‘현미경(現微更)’ 처방 등을 비롯해 현장중심, 수요자 중심의 정책 추진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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