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신규 통합 콜센터 개관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KTH(대표 오세영)는 상담사의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T커머스 업계에서는 최고 시설인 1000평 규모 자체 통합 콜센터를 구축하고 15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K쇼핑 통합 콜센터 개관식엔 KTH 오세영 대표이사, 문영선 커머스부문장, 김태환 경영기획실장, KTCS 전경혜 전무, 윌앤비전 이화택 대표 및 콜센터 매니저 등 다수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념사 및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상담석과 교육장, 코칭룸 등 새롭게 마련된 콜센터 곳곳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K쇼핑은 진정한 고객 감동은 행복한 상담사로부터 비롯된다는 신념으로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 상담사가 행복한 콜센터’를 모토로 콜센터를 운영해왔다.

콜센터 상담사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하도록 기존 KTH 본사 4층에 위치한 동작센터와 KTCS 강서센터로 운영되던 K쇼핑 콜센터를 하나로 통합했다.
 
KTH 본사 10층 신규 통합 콜센터는 최대 4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약 1000평 면적이다. T커머스 업계 최대 규모다. 

또한 국내 콜센터 중 가장 넓은 수준인 1550mm의 상담 좌석간 거리를 확보하는 한편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면실과 파우더룸, 식사 공간 등 다목적 휴게실을 갖춰 업계 최고 수준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강화했다.
 
특히 수면실엔 편하게 누울 수 있는 안마의자 등도 마련했다. 카페 느낌의 아늑한 휴게 공간을 통해 상담사들의 고단함을 달래도록 조명과 인테리어까지 세심하게 신경썼다. 
대부분 상담사 인력이 여성인 점을 고려해 넉넉한 공간의 파우더룸도  별도로 마련했다.
 
KTH 오세영 대표이사는 “K쇼핑 목소리를 대변하는 현장 상담사들 덕분에 업계 1위의 T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만큼 K쇼핑의 가족인 상담사들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시설, 근무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상담사가 행복한 콜센터, 고객이 감동하는 K쇼핑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H는 인프라 확보뿐만 아니라 상담사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여러 정책 및 동기 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사의 생일축하 자리를 마련하고 케이크와 선물을 제공하는 등 감성 케어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KT그룹 임직원과 동일한 K쇼핑 할인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업무 성과 등이 우수한 상담사를 선발해 힐링 데이를 운영하고 영화 관람권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연 2회 상담사 만족도 조사를 통해 업무, 환경, 건의사항 등 6개 영역으로 구분해 상담사가 원하는 현장의 소리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사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이번 신규 통합 콜센터 구축은 상담사들의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 요청을 반영한 것이다.
 
KTH 관계자는 “고객감동은 물론 상담사들의 근무환경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행복한 상담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K쇼핑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K쇼핑은 동작센터와 강서센터로 나누어진 상담사 인력을 이동하는 작업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신규 콜센터에서의 상담 업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