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2일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한 쌍의 부부를 선정, 50여명의 하객을 모신 가운데 숲속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숲속 결혼식에서 신랑신부가 입장하고 있다. <사진제제공=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12일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한 쌍의 부부를 선정, 50여명의 하객을 모신 가운데 숲속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지속가능한 숲속 작은 결혼식 모델 발굴을 위해 지난달 29일 치러진 아세안자연휴양림 다문화가정 숲속 작은 결혼식에 이어 두 번째 시범 모델로 진행됐다.
 
허례허식을 줄인 검소하면서도 소박한 결혼식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값비싼 예물대신 나무반지를 나눴다.

유명산자연휴양림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 부부가 함께 사용할 DIY 가구를 제작하는 그린웨딩 일정들로 치러졌다.

정영덕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립자연휴양림의 다양한 배경에서 소박하지만 따뜻한 결혼식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기업·단체 등과 더불어 산림복지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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