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부터 9박10일동안 루마니아, 헝가리, 터키 등 동유럽에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절단에는 민간측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남두 두산중공업 사장, 이재봉 대우망갈리아조선 사장 등 40여명과 정부측 오영호 산자부 1차관, 최갑홍 기술표준원장 등 30여명이 포함됐다.
 
대한상의는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최근 새롭게 EU에 가입한 루마니아와 헝가리, 그리고 EU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터키 등 동유럽 국가의 시장잠재력과 경협의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루마니아에서는 ‘루마니아상의와 간담회’, ‘양국기업인 거래상담회’ 개최 등 양국기업들의 교역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증진활동을 펼치고, 원자력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우리기업의 대루마니아 원전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헝가리에서는 ‘제6차 한-헝가리 민간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 ‘거래상담회’ 등 우리기업의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터키에서는 ‘제11차 한-터키 민간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하여 양국 수교 50주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협력 증진방안을 모색한다.
 
상의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 파견으로 우리기업들이 동유럽시장을 재조명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석 기자> lms@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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