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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최치영 여기어때 프랜차이즈 사업부 이사…"ICT로 새로운 숙박 문화 만들고 싶다"
최치영 여기어때 프랜차이즈 사업부 이사 <사진제공=여기어때>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사업부가 바삐 돌아가는 와중에도 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해요. 향후방향과 이제껏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 등을 얘기하는 편이에요. 그래야 직원들이 무엇을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지 알수있고 문제점도 발견할 수 있거든요.”

9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위치한 위드이노베이션. 입구에 들어서자 하얀색과 빨간색의 조화를 이룬 사무실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그 한가운데 분주히 움직이는 투블럭 머리에 개성넘치는 패션 스타일의 부산사나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로 최치영 여기어때 프랜차이즈 사업부 이사다.

스테이테크(Staytech)를 슬로건으로 앞세운 여기어때는 숙박 O2O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업계 2년차 기업이다. 온라인 영역은 물론 최근에는 국내 최대 숙박 빅데이터와 ICT(정보통신기술)가 집약된 호텔여기어때를 잠실 방이동에 개관하며 오프라인 시대의 장을 열었다는 평이 자자하다.

특히 지난 8월 O2O(online to offline)중에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모바일경영 부문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중소형호텔 인식개선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숙박 제도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본지는 스테이테크를 슬로건으로 앞세워 최근 호텔여기어때를 론칭한 최 이사를 만나 진솔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Q: 3년내 200개의 직영점과 가맹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어떠한 방식으로 추진할 것인가?

A:업주들의 관심이 상당히 많은편으로 하루에 6~7개의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다보니 한계가 있어 사업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11월 중순경 준비할 예정이며 1차 가맹사업을 회사에서 진행할 것이다. 이후에는 부산과 광주 등 광역시 권을 비롯해 전국단위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창업박람회에 참가할 생각이다. 예비 창업자분들 중에는 모텔을 운영 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을것이다. 그런 분들을 만나서 가맹사업을 늘리겠다.

또한 현재 서울 경기권에 매물을 구하고 있다. 우선적 목표는 12월내에 3개의 계약을  할 예정이며 내년 초에는 직영이 3~4개 정도 늘어날 것이다.

최근에는 위탁 해달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우리 브랜드를 사용하고 운영을 해달라는 경우가 있어서, 그 방향도 고민하고 있다.

Q: 최근 호텔.숙박업들이 ICT를 접목시키며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중소형 호텔에 빅데이터 기술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가?

A: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함이다. 중소형 플랫폼을 운영하다보니 다양한 빅데이터가 나온다. 고객의 취향을 비롯해 연령, 정보, 날씨, 대실 현황 등이 나온다. 그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호텔 여기어때도 빅데이터 기반으로 만들었다. 이것을 토대로 고객들의 좋았던 좋지 못했던 경험 등을 분석해 적용 가능하다. 또 해당 지역의 예약내역과 매출 등을 파악 가능하기에 최근 어디가 가장 핫(hot)한 해당지역으로 가맹점을 열어줄수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들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진제공=여기어때>

Q: 키리스시스템, 클린, IOT접목 외 호텔여기어때만의 차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부분은 있다면? 

A: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스템 사업이라 한다. 하여 시스템을 완벽하게 만들고 싶었다. 맥세스 컨설팅을 통해서 프랜차이즈 컨설팅을 받았다. 6개월 동안 상주하며 계약과 사후관리까지 모든것을 체계화된 시스템을 신경썼다. 특히 우리는 항상 3가지를 강조하고 있다.

첫째로 자체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객실과 연동되며 비품주문 고객의 데이터, 교육 시스템 등 계속해서 고도화 되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두번째로 상권분석시스템이다. 중소형호텔 상권은 특수하기에, 최적화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해서 연령별과 도보, 차량, 경쟁 수, 주변 유흥시설, 지하철역 등을 분석해서 뽑아낼 수 있는 평가표가 있다. 시스템화 해 현재 개발하고 있다.

세번째는 시스템의 온라인화다. 상담부터 계약까지 약 50종 정도가 되며, 점주이력서 등 문서화 시키기에 힘든점이 있어 온라인화 했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 인식을 중요시하게 생각한다. 중소형 호텔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타파하고 싶었다. 하여 주차장에 가림막을 제거했으며 타사와의 경쟁을 통해 저희가 직접 개발한 비품을 밀봉시켜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뭔가 차별화됨을 선사하는 정책으로 업계 최초로 전객실 UHD를 설치해 미국 드라마(미드)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호텔내 넥플렉스의 경우 공간에 숙박을 하는 공간으로써 신경을 많이 썼다. 바로 특급호텔보다 더 좋은 미국브랜드이자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인 킹스다운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있다. 주부님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매트리스인데 중소형 호텔에 최초로 도입했다. 이 매트리스는 체형조절도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호텔을 개발할때 타깃을 27.5세 오피스 레이디로 잡았다. 회사에 있는 여직원들의 리서치를 통해 소품 하나하나에 신경을 썼다. 또 디퓨저도 직접 개발해 고객이 어느 곳을 가도 호텔여기어때만의 향기를 인식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Q: 호텔여기어때의 핵심 어필 포인트는 무엇인가?

A:세가지로 말할 수 있다. 바로 서비스와 청결, 가격이다. 특히 중소형 호텔인식을 위해 청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일하시는 분들의 복지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포상제도를 비롯해 휴게실 등이 대표적 예이다. 그래야 제대로 된 서비스가 나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365정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발렌타인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특수성을 지닌 날에는 수요가 많다. 이때 바가지 요금이 기승을 부린다. 이것은 업계의 잘못된 관행이다. 하루 매출때문에 평생 가져가야 할 이미지를 버리기는 싫었다. 바가지 요금을 절대 안받을려고 한다. 인식을 바꾸고자 한다.

특히 우리 호텔의 외관은 굉장히 모던하다. 외관뿐만 아니라, 객실에서도 구분을 위해 로비에 들어가자 마자, 뒤 벽면에도 타공판을 활용했다. 기존과 현재가 공존하고 수용할 수 있는 것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교체실명인증제(시트교체, 가운) 메트리스 쉴드 커버(세균방지) 타포(타포 메모리폼 6개월에 한번씩 교체)세스코(유해충과 쥐 등)를 통해 4가지의 안심인증시스템을 도입했다.

Q: 향후 계획은?

A:호텔여기어때는 스탠다드 형으로 30~50개 미만의 객실이 있다. 하여 50개 이상의 새로운  타입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랜차이즈라 하면 전국 어디에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받는것이 프랜차이즈다. 3년내 200개가 목표지만,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고, 브랜드화 시키는 것도 우리가 잘하는 점중 하나이다. 하여 전국 200개에 동일한 서비스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향후 목표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고객들이 새롭게 경험하는 공간이 전국적으로 생길것이다. 고객이 원할때 전국어디서나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는 호텔이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 부족한 부분들에 멈춰있지 않고 꾸준히 연구 개발해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호텔여기어때 외관 <사진제공=여기어때>

강민수 기자  sinclair83@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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