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공공용, 산업용 드론을 개발해온 드론 벤처 기업 (주)자이언트드론이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장기체공 회전익 드론 알바트로스 P1200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자이언트드론>

알바트로스 P1200는 한 번 뜨면 5000km를 쉬지 않고 나는 새처럼, 기존 드론의 활용에 있어 가장 제약이 많았던 짧은 비행시간을 해결 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회전익 드론으로 차별화된 비행시간을 구현했다.

일반 드론은 배터리를 이용해 20~30분 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알바트로스 P1200‘은 기존 배터리가 아닌 수소연료전지를 주동력으로 사용해 1~4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긴 비행시간 덕분에 감시와 순찰, 측량, 물류, 농업용으로 활용이 기대되며 공공기관의 수요처별 임무에 따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수소는 중량 대비 에너지밀도가 높아 자동차나 비행체의 에너지원으로 유리하다. 비행기 날개 모양의 고정익 무인항공기 Ion Tiger Phantom Eye(Boeing)의 경우 장기체공을 위해 수소 연료을 사용하여 초고도 상공(20km)에서 1주일 체공에 성공하였고, 수소연료 전지기반의 회전익 드론 개발은 2015년부터 중국, 싱가포르, 러시아등 해외에서 개발 진행중이나, 아직 초기상태이며 국내에서 본격적인 개발은 (주)자이언트드론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자이언트 드론`은 항공촬영용, 농업용, 산업용 드론을 개발한 드론 전문기업으로써, 드론의 필수 소프트웨어인 FCS(비행제어시스템)를 개발했고, 충돌회피를 포함한 자동 비행 시스템을 연구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소방재난본부 등 공공기관의 드론 운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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