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웨이>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코웨이(대표 이해선)는 3일 중국 심천에서 중국 메이저 가전업체인 콩카(KONKA)와 '비데'의 전략적 판매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는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과 니우 웨이 둥 콩카 스마트가전 총재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판매 협력 강화 MOU 체결 이후 2016년 말까지 중국향 비데 제품 개발과 중국 비데 시장 확대 방안을 포함하는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코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프리미엄 비데 시장은 '코웨이' 브랜드 ▲일반형 비데 시장은 '콩카' 브랜드로 동시 공략하는 전략을 앞세워 자사 비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은 "국내 생활가전업계 1위 업체인 코웨이와 중국 메이저 가전업체인 콩카의 이번 업무 제휴가 고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 비데 시장의 선도적 공략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적화된 제품 개발 및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코웨이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넘버원 환경가전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비데 시장 규모는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 및 생활 수준 향상에 힘입어 2015년 판매량 기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한 195만대, 판매액 기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한43억9000억 위안(한화 약 7900억원)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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