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 취재본부] 경기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지방자치단체 가축방역 시책 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05년부터 지자체의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유도하고 가축방역 책임의식 및 방역 성과를 높이고자 매년 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에 대한 가축방역 특별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의 2015년도 가축방역 추진실적(2015년 1월 1일~12월 31일 기준)에 대해 농식품부, 축산관련 기관 단체 및 학계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에 의해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인력·조직·예산, ▲방역사업계획, ▲방역훈련 및 교육·홍보, ▲예찰 및 현장점검, ▲구제역 질병대응, ▲AI 질병대응, ▲자치단체장 방역관심도 등 7개 분야, 50개 성과지표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평가에 앞서 각 시·도의 의견을 수렴해 평가지표를 개발했다.

경기도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농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1천4백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특히 경기도의 가축방역 전문기관인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역시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시험소로 선정됐다.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성과는 경기도와 시군 등 방역기관 및 단체의 충실한 방역활동과 충산농가의 협조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가축전염병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위해 방역인력 및 예산 확대로 국가 방역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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