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차가워진 날씨 가운데, 경기도와 KT&G복지재단이 함께하는 따뜻한 사랑 나눔 행사가 열렸다. <사진제공=경기도>

[이뉴스투데이 수도권 취재본부] 늦가을 차가워진 날씨 가운데, 경기도와 KT&G복지재단이 함께하는 따뜻한 사랑 나눔 행사가 열렸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는 KT&G복지재단,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의정부소재 노인종합복지관 등 의정부 지역 복지시설 자원봉사자 1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가 진행됐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지난 12년부터 경기도와 KT&G복지재단이 추진해온 ‘홀몸노인돌봄사업’의 일환으로, 동절기를 준비하지 못하는 경기 북부지역의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성이 담긴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담긴 1만1950kg의 김장김치를 의정부 지역 독거노인 등 1천195세대 및 지역 무료급식소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KT&G복지재단은 매년 지역사회복지기관 및 전국에 있는 KT&G제조창과 연계해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KT&G복지재단은 향후 3일에는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연천·포천 지역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을, 8일에는 동두천시 종합운동장 광장에서 동두천·양주 지역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우리의 자발적인 나눔 확산이 더 많은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는 만큼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우리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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