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 취재본부] 화성시가 1일 GS건설과‘국공립(시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순록 복지국장을 비롯해 GS건설 조재호 주택영업담당상무, 강연옥 화성시 국공립어린이집 분과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화성시는 GS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건립하는 아파트 내‘시립어린이집’을 20년간 무상임대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시립어린이집을 신축할 경우 소요되는 부지매입비와 건축비로 약 50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시립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상 어린이집 설치기준 면적을 크게 상회하는 ‘화성시 국공립어린이집 설계표준안’을 따르기로 해 세탁실 등 부대시설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넓은 공간에서 안락한 보육환경이 제공된다.

GS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건립예정인 시립어린이집은 정원 50~60명에 지상 1층, 건축연면적 511㎡ 규모로 오는 2018년 4월 개원 예정이다.

오순록 복지국장은 “100만 대도시를 바라보는 화성시가 GS건설과 함께 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해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가 즐거운 창의지성 보육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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