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 취재본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진화 역량을 겨루는 ‘2016년도 경기도 산불 지상진화 경진대회’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진화 역량 강화와 장비 사용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가 주관하고 안산시가 주최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31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소속 대원들이 참여해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 활용에 대해 경연을 펼친다.

경진방식은 시군 당 11명의 대원(산불담당 공무원 포함)이 참가해 ‘1차 진화차 호스 200m 끌어 반환점 물통에 물 채우기’, ‘2차 동력펌프를 가동해 진화호스 200m를 연결하고 결승점에 설치된 100리터 물통에 물 빨리 담기’ 방식으로 진행, 장비사용 숙련도, 이해도, 체력, 팀워크 등을 검증하는 식이다.

대회에 사용되는 장비는 산불진화용 규격인 내경 13mm, 8.5mm 호스와, 6.5마력 이하 펌프다.

대회에서는 결과에 따라 최우수 시군 1팀, 우수 시군 3팀, 장려 5팀 등을 선발해 기관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이세우 경기도 산림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의 운용방법 숙달과 보급 촉진은 물론, 시군별 노하우를 교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31개 시·군·구청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 53개소를 설치·운영해 가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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