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하야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책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출처=네이버 도서 정보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비선실세로 언급됐던 최순실이 긴급체포되고 여당의 비박계 의원들은 지도부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국민들은 더이상 대통령을 믿지 못하겠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2013년 출간된 책 한 권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3년 출판사 형설아이에서 출간한 이 책은 강희대 작가가 그린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일대기를 소개하고 있다.

『신뢰의 리더십 박근혜: 소통의 시대 첫 여성 대통령』의 제목을 가진 해당 책은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박근혜의 어린 시절부터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낸다. 엘리자베스 1세, 마거릿 대처, 힐러리 클린턴 등 세상을 바꾼 여성 리더들의 이야기도 수록하고 있다.

책은 '남다른 어린시절', '어린이 퍼스트 레이디', '준비 없는 이별', '나라를 위해 시작한 정치', '마음과 마음으로(우리나라 정치를 바꾸려고 노력했어요)', '강인한 여성 리더'의 순으로 내용이 진행된다.

<사진출처=네이버 도서 정보 캡처>

이를 본 네티즌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jinse*** "강희대씨 박근혜와 더불어 역사에 길이 남으실 분이다" kim****** "미화 화의 끝판왕이다." goj*** "땔감용으로 좋습니다" josh******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군" djdud*** 차라리 하야해라 박근혜 대통령의 관련된 책에 대한 불쾌한 심경뿐만 아니라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직 해당 책들은 여러 도서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만약 항간에 떠돌고 있는 최순실 관련 소문이 모두 사실일 경우 『신뢰의 리더십 박근혜: 소통의 시대 첫 여성 대통령』의 책 제목과 내용 역시 달라져야 할 것이다.

<사진출처=네이버 도서 정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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