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 취재본부] 과천시보건소가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울예방 프로그램 ‘매일매일 즐겁데이’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애로 인한 개인 스트레스 및 우울증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동수단의 제한으로 치료 등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뇌병변 장애인 등 총 16명이 지난 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장애인복지관 지하 1층에서 음악치료, 레크레이션치료, 원예활동 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너무 재미 있어서 매주 프로그램만 기다리게 된다"며 "오늘도 다른 행사가 있는데 안가고 참석하러 왔다. 매일매일 지루한 일상이었는데 요즈음 즐겁게 지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강희범 소장은 “참여 어르신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아 매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에 사는 장애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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