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및 하야를 요구하는 국민의 촛불집회 장소가 광화문이 아닌 청계광장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및 하야를 요구하는 국민의 촛불집회 장소가 광화문이 아닌 청계광장으로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왔던 '10월 29일 광화문 광장 오후 6시' 집회는 당시 적합한 신고 절차를 거친 집회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이에 많은 네티즌은 혼선을 막기 위해 '민중 총궐기 투쟁본부'가 여는 29일 집회는 신고된 합법적인 집회라며 해당 장소를 모이길 바라며 해당 글들을 퍼트리고 있다.

투쟁본부는 29일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2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촛불집회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_박근혜 시민 촛불'을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경찰은 최씨가 이른바 '비선 실세'라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후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첫 주말 집회인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네티즌은 시위를 처음 하는 분들을 위해 주의 사항과 준비물 등을 전하고 있다.

이 네티즌은 쌀쌀한 가을바람에 감기 걸리지 않기 위해 패딩점퍼 등을 챙겨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주최 측에서 준비가 안 된 경우도 있으므로 촛불과 종이컵 등을 준비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해당 네티즌은 구호를 외치는 사람을 따라 하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며, 탄핵이라는 민감한 단어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죄 없는 전경분들에게 욕하거나 폭력을 휘두르지 말고, 사위를 하실 때 절대 폭력 행위를 나서서 하는 사람들에게 휘말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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