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 더민주,안양4)는 지난 26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부천시 성곡중학교, 군포시 도장중학교, 여주시 여주제일중학교 총98명의 학생과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9회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서는 발표시간 확대를 요청한 학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모의의회를 1부와 2부로 확대하여 진행했다.

1부 모의의회 시간에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우유급식을 깨끗하게 관리하자” 등을 주제로 3명의 학생이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진지하게 발표하였으며 “방과후 활동 확대 실시 조례안”, “종업식 시기 변경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찬반토론을 실시하고 표결처리했다.

2부 모의의회 시간에는 “실내화·실외화를 구분하여 신자” 등을 주제로 3명의 학생이 3분자유발을 하였고 “야간자율학습 폐지 조례안”의 안건을 처리 하는 등 도의원 역할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학생들은 “발언대에서 실제 의원들처럼 발표를 할 때 도의원이 된 것 같아 뿌듯했었고, 학교별로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서영석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 김경자의원(무소속 군포2) 그리고 김규창의원(새누리당 여주2)이 함께해 “청소년의회교실의 체험은 경기도의원의 역할을 이해하고, 직접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현장교육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제10회 행사는 11월 9일에 안산시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화성시 하길고등학교, 오산시 운천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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