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포스코가 올해 주주들에게 지급될 배당금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최정우 포스코 부사장은 26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는 지난 2013~2015년 40~50%대 배당성향을 보이며 매년 8000원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해왔다"며 "지앞으로는 그룹사 연결실적을 기준으로 25~30%대 배당성향을 가져가는 게 좋지 않냐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배당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3분기 회사의 고급강 판매전략,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이익이 많이 나 생각보다 배당액수가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분기 배당제를 실시해 지난 2분기 주주들에게 주당 1500원의 배당액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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