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취업과정 중 가장 중요한 ‘면접’의 달이다. 최근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7명이 ‘스펙’보다 ‘첫인상’이 좋아 신입사원을 채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사진출처=아모레퍼시픽 보도자료>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하반기 취업과정 중 가장 중요한 ‘면접’의 달이다. 최근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7명이 ‘스펙’보다 ‘첫인상’이 좋아 신입사원을 채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면접 전형에서 5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 첫 느낌이 판가름 나는 만큼, 단정하고 신뢰감 가는 첫인상을 가꾸기 위한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평소 꾸미기와는 거리가 멀던 남자들의 경우, 면접을 앞두고 더욱 고민이 많을 터.

뷰티 문외한 남성들도 쉽고 빠르게 따라 할 수 있는 면접 프리패스 그루밍·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 좋은 첫인상 위한 ‘스킨케어-피부보정-눈썹 트리밍’ 3-Step 그루밍

면접에서 까칠하고 피곤해 보이는 얼굴은 에너지가 없어 보일 수 있다.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첫인상을 위해 밝고 정돈된 피부,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보자.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피부 기초공사. 수분, 피지, 탄력 3가지 밸런스를 맞춰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드는 것이 면접 그루밍의 첫걸음이다.

면접 날짜가 잡혔다면 더 늦기 전에 스킨케어 제품으로 피부 관리를 시작하자. 바쁜 취준생이라면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오딧세이’의 ‘블루에너지 파워 올인원 에센스’처럼 보습, 피지관리, 미백, 주름개선 등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고기능성 올인원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침·저녁 세안 후 피부에 충분히 두드리며 흡수시켜 피부 밸런스를 잡아주자. 2주~1달 정도 꾸준히 사용하면 한결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피부가 눈에 띌 것이다.

피지 과잉으로 번들거리는 피부는 자칫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면접 전 날엔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팩을 사용해 피부를 정돈하자.

세안 후, ‘불독’의 기능성 마스크 '오일 컨트롤 클레이 워시오프 팩'을 적당량 덜어 얼굴에 도톰하게 발라주고 5~10분 후 미온수로 씻어내면 피지 분비를 조절해, 피부가 매끄럽고 보송보송 해진다.

면접 당일에는 꼼꼼한 스킨케어 후 남성용 쿠션인 ‘아이오페 맨 에어쿠션’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피부 메이크업을 완성하자. 면접장에 도착해 가볍게 톡톡 두드려주면 남성 피부 톤에 어울리는 컬러로 발색된다.

보다 깔끔한 인상을 위해서는 눈썹 정리를 추천한다. 최근은 남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남성용 아이브로우 제품이 출시되었으니 도전해 볼 것. ‘올리브영 매너남 눈썹칼’은 뷰티 문외한인 남자도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눈썹 가이드가 들어있어, 원하는 모양으로 쉽게 다듬을 수 있다.

자신의 눈썹 모양에 맞는 타입의 가이드를 골라 눈썹을 정리한 뒤, 아이 브로우로 빈 부분을 채워주자. 스웨거 '아이브로우 메이커'는 파우더 팁 형태의 아이브로우 펜슬로 눈썹의 빈 부분을 자연스럽게 뭉침 없이 채울 수 있다.

▲ 자율 복장 면접 스타일링의 해답, 신뢰감 주는 단정한 ‘비즈니스 캐주얼’

최근 자율 면접 복장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율 복장이더라도 너무 캐주얼하거나 지나치게 멋 부린 스타일은 금물. 깔끔하고 단정한 ‘비즈니스 캐쥬얼 룩’으로 신뢰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 수트 관련 설문 조사 결과, 고민 1위는 '불편함'이었다. 면접 당일 하루 종일 긴장 속에서 장기간 대기해야 하기 때문에 면접 복장 선택 시 디자인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도 고려해야 한다. 셔츠의 경우 소재는 착용감 좋은 면 혼방으로, 댄디한 느낌을 주는 패턴 셔츠를 추천한다.

TNGT(티엔지티)에서 2016 F/W 신상으로 선보인 ‘다크 블루 스트라이프 배색 드레스셔츠’는 잔잔한 스트라이프 패턴 바탕에 카라와 소매 부분을 배색 처리한 면 혼방 셔츠로 단정하고 편안한 비즈니스 캐주얼에 제격이다.

넥타이 선택도 중요하다. 지원 기업을 향한 열정을 보여주고 싶다면, 해당 기업 상징 컬러의 넥타이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시도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블루 컬러를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블루나 네이비 컬러 넥타이를 착용해보자. 은은한 패턴이나 문양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면 한결 부드럽고 세련돼 보일 수 있다.

‘빈폴 네이비 멀티 텍스쳐 스트라이프’는 16 FW 신상품으로, 고급스러운 차분한 네이비 컬러에 다양한 텍스쳐가 어우러져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팬츠를 선택할 때는 양말이 드러날 정도로 짧지도, 신발을 가릴 만큼 길지도 않은 ‘9부’ 단정한 길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패션의 완성인 슈즈는 기업 분위기에 따라 선택하자. 지원하는 기업이 자유로운 느낌을 추구한다면 금강제화 ‘클락스 남성 네이쳐 캐주얼화’처럼 깔끔하지만 멋스러운 슈즈로 면접 스타일링에 엣지를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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