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포스코가 2012년 3분기 이후 4년만에 연결기준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는 26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조7476억원, 영업이익 1조3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그룹 구조조정에 따른 법인수 감소로 전분기 대비 0.9% 감소했다. 하지만 개선된 철강 부문 실적을 바탕으로 에너지, ICT부문 실적의 소폭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2.4%, 115.6% 증가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 원가절감 등에 힘입어 해외 철강법인의 합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148% 증가한 1323억원을 기록해 연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Krakatau POSCO도 3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전분기 대비 5.5%p 낮아진 70.4%로 연결 회계 기준을 도입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포스코는 4분기에 24건, 내년 27건의 계열사 및 자산 구조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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