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세대 이동통신(5G)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세대 이동통신(5G)의 성공적인 전략 추진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최재유 차관 주재로 26일 오전 10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3차 5G 글로벌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G 글로벌 서밋은 주요국의 5G 준비현황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場)으로, 10여개국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이동통신사업자, 제조사, 대학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터키)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5G 및 ICT 융합산업 분야 최신동향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세션1에서는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의 5G 비전이 발표됐으며 ‘초연결사회와 5G’ 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세션2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베트남, 대만, 말레이아, 인도네시아, 터키)의 이동통신 현황 및 5G 도입방안 등을 발표했다.

세션3에서는 ‘민간의 5G 융합서비스 실현계획’을 주제로 자동차, 에너지, 의료기기, 제조, 빅데이터, IoT 생태계 확산 등 5G와 타 산업의 융합서비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아울러 앞서 개최된 ‘제5차 5G 전략추진위원회’에서는 국내 이통사, 제조사, 중소기업, 5G포럼 대표 등 산·학·연·관의 전문가 18명이 참석해 민·관의 5G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

5G 국제표준화 적시 대응을 위해 표준화 관련 주요 일정 및 ITU, 3GPP 기술 성능 요구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5G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개방형 5G 테스트베드 구축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G 이동통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이는 5G 시범서비스를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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