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2016년 전국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에서 완도 해조류‧건강바이오특구가 전국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 기관표창과 함께 5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중소기업청이 지난 7월 제3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해 전국 178개 지역특구의 사업실적과 성과에 대한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지역특구를 선정했다.

완도 해조류‧건강바이오특구는 2010년 11월 완도읍과 신지면 일대 13만8964㎡를 지정해 해조류 건강단지조성과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해양생물사업 클러스터 조성, 22개 신규기업 유치와 함께 1108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82개 해조류 가공업체 등에서 2643억 원의 매출이 이루어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우수 지역특구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우수 지역특구 선정을 기반으로 특구지역 내 기업에서 생산되는 지역특화 상품의 내수 및 수출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선정, 추진하는 100대 수출품목에 완도 해조류와 전복 우수제품을 추천해 수출역량 강화, 바이어와 수출상담, 무역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일 정부에서 지역특구제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역특구마크를 개발해 선포함에 따라, 완도 특구지역 내 기업에 생산되는 우수제품에 마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해조류‧건강바이오 우수 지역특구 선정을 계기로 해조류를 소재로 한 연구개발사업과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더욱 박차를 기하고, 2017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되는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해양헬스케어단지 조성 등을 통해 해조류산업을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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