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NK경남은행>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BNK경남은행이 지역민들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아리아로 수놓았다.BNK경남은행은 지난 20일 ‘지역민을 위한 오페라(사랑의 묘약) 관람행사’를 개최했다.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 지역민을 위한 오페라 관람행사에는 BNK경남은행 고객과 소외계층 등 지역민 1630명이 전체좌석을 가득 메워 성황을 이뤘다.

손교덕 은행장과 임직원들은 성산아트홀 대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입구에서부터 환대하며 좌석표 교환과 안내를 했다.

또, 공연 시작 전과 공연 중 휴식 시간인 인터미션에는 도넛·커피·녹차 등 간식을 나눠주며 오페라 관람의 즐거움을 더해줬다.

관객들은 경남 오페라단 창단 25주년 기념 작품으로 마련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120분 동안 관람했다.

특히 주인공 네모리노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좌충우돌 하는 스토리에 함께 웃고 오페라 가수들이 펼치는 서정적인 아리아와 섬세한 연기에 심취하며 오페라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관람한 이희옥씨(창원시 마산합포구, 48세)는 “BNK경남은행의 초청으로 유명한 오페라를 관람한 덕분에 특별한 평일 저녁을 보낼 수 있었다. 아름다운 아리아와 흥미로운 극 전개가 어우러져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Gaetano Donizetti)가 만든 2막 오페라 작품이다.

순수한 청년 네모리노가 짝사랑을 이루기 위해 신화 속 사랑의 묘약을 찾다 약장수 둘카마라에게 속아 가짜 묘약을 사 먹게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손교덕 은행장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남 몰래 흘리는 눈물’ 등 누구나 들어 본 최고의 아리아를 바탕으로 한 세계적인 작품이다. 경남오페라단이 선보인 수준높은 연출력 덕분에 관객들의 가을밤이 더욱 서정적으로 물들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관람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 2002년 경남오페라단과 결연을 맺고 15년째 후원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경남오페라단과 함께 세빌리아의 이발사·카르멘·리골레토·투란도트·춘향·라 트라비아타·라 보엠·토스카 등 다양한 오페라 작품 관람기회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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