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큐텐(Qoo10)은 모바일 앱과 쇼핑 메신저 내에서 12지신 동물을 활용한 캐릭터 '마메몬'을 잡으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마메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마메고 서비스는 쇼핑을 놀이처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개발됐다.

마메몬은 큐텐 내 셀러샵, 상품 갤러리, 큐텐 쇼핑메신저인 큐톡(Qtalk) 등에서 찾을 수 있다. 마메몬을 발견할 경우 움직이는 캐릭터에 마메볼을 던져 잡으면 된다. 마메볼은 마메고 찬스 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고 1인 1일 3개씩 지급된다.

마메몬 캐릭터 별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다르며, 일반적으로 20%~30%정도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획득한 마메몬을 큐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큐포인트(Qpoint)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회사는 향후 마메몬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게임을 통해 셀러와 고객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구희진 큐텐 대외협력팀 차장은 "최근 화제가 됐던 증강현실게임 포켓몬고 콘셉트를 응용해 소비자들이 재미와 실리를 함께 챙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다"며 "셀러들 또한 마메고 서비스를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발전된 쇼핑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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