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소상공인 창업의 준비 단계부터 성공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2016 소상공인 창업 한마당’이 소상공인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마무리 됐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경기중기센터에서 열린 ‘2016년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2016년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 한마당’은 경기도내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과 기존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경제 환경 극복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44개 소상공인들이 참가했으며,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포함한 관람객 총 600여명이 방문해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소상공인 창업 한마당’에는 ▲우수 소상공인 제품 홍보 및 전시, 판매 ▲소상공인 창업교육 및 사업설명회 ▲창업성공사례발표 및 전략특강 ▲푸드트럭 등 청년창업자 먹거리 코너 등이 운영됐다.

또 부대행사로는 ▲소상공인 멘토기업 위촉식 ▲창업 성공·실패 사례 특강 ▲소상공인 경영 및 애로상담관을 운영해 예비창업자와 성공 소상공인들 간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 프랜차이즈 육성 지원사업’,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 사업’, ‘기술재창업 사업’, ‘경영환경개선사업’ 등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참가한 소상공인들이 대거 참가해 그동안의 성과 공유와 함께 브랜드 홍보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장 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이만세 삼겹살’은 족발 및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와 삽겹살집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과 삼겹살 소스인 강된장 납품에 대한 상담을 다수 진행했고, 행사 첫날 800인분의 소스를 판매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남순남은 준비한 순대와 족발 500인분을 완판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이만세 삼겹살의 이제윤 대표는 “소상공인들은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하지만 이번에 다양한 소상공인 제품과 소비자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축제 형식으로 마련해줘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기도 공정경제과 길관국 과장은 “이번 행사가 도내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육성해서 서민경제가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경기도에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지고 있는 유망 소상공인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축제의 장과 지원 사업을 적절히 연계 운영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1544-98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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