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천문올림피아드 우리나라 대표단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불가리아 팜포로보에서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열린 2016년 제21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The XXI International Astronomy Olympiad, 21st IAO)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4위를 달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올해 대회에는 15개국 7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참가한 7명 중 5명의 학생이 메달을 획득(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해 루마니아, 러시아, 불가리아에 이어 4위를 달성했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다른 분야 올림피아드와는 달리 15세 이하의 주니어 그룹(Junior Group)과 18세 이하의 시니어 그룹(Senior Group)으로 나누어 대회가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 스웨덴에서 개최된 제8회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래 7번의 종합 1위를 포함하여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미래부는 “세계 각국이 앞 다퉈 우주에 대한 연구 탐사 및 개발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만큼, 국제천문올림피아드를 통해 천문우주과학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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