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대학이 함께 연구성과 활용을 통한 대학생 창업을 장려하고자 대학(원)생 대상 기술사업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입상팀에는 대학기술지주회사 자회사 편입을 통해 비즈니스모델 마련, 자금조달, 판로개척, 해외진출 지원 등 체계적-육성·지원이 제공된다.

지난해의 경우 43개 팀이 참가해 최종 6개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6개 팀 중 일부는 창업에 성공해 자회사로 편입, 일부는 대학기술지주회사와 함께 창업 준비 중이다.

현재 대학 기술사업화를 위해 356개 산학협력단이 설치돼 있고, 47여개 기술지주회사와 369개 자회사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산학협력단 및 기술지주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참신한 아이디어 기반의 우수기술과 사업화 모델 등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국내외 소재 대학(원)생, 해외 체류 중인 한국인 유학생,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을 운영중인 대학(원)생은 모두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은 대학 TMC 및 산학협력단, 대학기술지주회사 전문가들에게 한 달간 아이디어 검증, 비즈니스모델 타당성 검토 등 집중적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최종적으로 6개 수상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입상한 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중국 현지 멘토링·탐방과 중국내 투자 로드쇼 참가의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아이템을 가진 입상팀, 창업의지가 있는 참가팀에게는 대학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설립(편입)을 통한 투자연계와 지속적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이 지원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와 전국 대학 게시판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배재웅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성과혁신정책관은 “대학이 주도하여 대학생 창업에 앞장서는 것이 의미있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연구성과 사업화와 창업이 함께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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