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4회 김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김치학 심포지엄은 김치에 대한 국내 유일의 종합학술대회로서 해마다 학계, 산업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는 김치 인문학 부문과 김치 과학 및 산업 부문으로 나누어 이틀간 진행된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관련 분야 핵심기업,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가 참석해 ▲지역 토속 김치 문화 조사를 통한 음식 문화 콘텐츠 개발 및 유용화 방안 ▲김치 어원 연구 ▲다문화 사회와 김치 문화 ▲김치 자연학과 해, 달, 별의 음식 문화사 등 김치 인문학 분야의 연구 주제들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김치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중앙아시아 고려인, 연변 조선족, 멕시코-쿠바 이주한인들의 김치 이야기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최초로 김치 이야기를 국악 창의 가락에 맞춰 작곡한 '김치 사랑가' 초연(김미나 국립창극단 명창)과 '조선 시대 풍류 문화 속의 김치 이야기'(박록담 전통주연구소장) 발표 등 김치 풍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둘째 날에는 김치의 포장 산업, 김치 산업 발전과 정책과제, 김치 제조 실태와 시장 동향 등의 '김치 산업론' 주제를 비롯해 새로운 김치 과학 연구 결과를 모은 '김치 발효 패러다임의 변화' 등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 일본, 중국 김치 업체들의 신기술 및 유통 동향 정보'에 대한 주제도 다룬다.

김치 종합 학술대회인 '제4회 김치학 심포지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세계김치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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