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아이폰7 제트블랙 한정 판매 등 '세일 페스타' 실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글로벌 오픈마켓 큐텐(Qoo10)은 오는 6일까지 매일 최대 50달러 쿠폰 패키지를 제공하고 인기 상품을 50%까지 할인하는 '큐텐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폰7과 7플러스 물량이 추가 확보됐고 맥북 에어, 다이슨 무선청소기, 지진대비용품 등 해외 직구 히트상품을 모았다.

아이폰7과 7플러스의 제트블랙 컬러는 아이폰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컬러로, 출시 초기 세계적으로 매진 열풍이 불어 화제가 됐던 제품이다.

큐텐에서는 아이폰7 제트블랙 128GB 제품을 앱 쿠폰 활용 시 1024.79달러(한화 약 11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관부가세 포함 가격이며, 배송료는 무료다.

홍콩 현지 직배송으로 배송기간은 3~4일 가량이다. 큐텐은 중국 출시와 동시에 아이폰7과 7플러스의 한정 판매를 시작했고 현재 베스트셀러 8위에 올라있다.

큐텐은 다이슨 무선청소기의 경우 최신작인 V8 앱솔루트 헤파 모델을 비롯해 V8 플러피 헤파, V6 앱솔루트 헤파 등 다양한 모델을 동시에 할인하고 있다.

영국에서 직배송되는 V8 앱솔루트 헤파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40분 동안 청소가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고 이전 모델에 비해 흡입력과 충전 시간 등이 개선됐다. 큐텐 쿠폰을 활용하면 최저 760달러(한화 약 83만90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맥북 에어도 할인한다. 싱가포르 직배송 상품으로 11.6인치와 13.3인치 모델이 사양별로 준비돼 있다. 램(RAM)과 SSD, 그래픽 카드 등 옵션에 따라 모두 7종류의 패키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멘스 인덕션, 샤오미 나인봇 및 스마트폰 시리즈, 세인트제임스 등 패션 잡화 브랜드와 일본 다이어트 서플리 등이 대폭 할인된다.

최근 잦은 지진으로 생존배낭 등 방재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일본 방재용품 세트도 할인한다.

지진대책 30종 피난배낭 세트는 일본 방재사가 실제 이재민들을 인터뷰 해 만든 제품으로, 재난 상황 시 꼭 필요한 구성품이 들어있다. 보존수와 보존식품, 간이 화장실, 물이 필요없는 샴푸, 수동 충전식 라이트 등이 포함됐다. 특히 수동충전식 다기능 라이트의 경우 전기 대신 손으로 모터를 돌려 충전하며,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도 있는 실용적인 제품이다. 배낭과 구성품이 할인가 218.5달러(한화 약 24만1224원)에 판매된다.

구희진 큐텐 대외협력팀 차장은 "직구족들이 많이 찾는 인기 제품을 선별해 세일 페스타에 포함시켰다"며 "쿠폰 패키지의 경우 세일 페스타 외에도 전 제품에 적용이 가능해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