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와 설경구가 결혼하면서부터 언급되기 시작됐던 불륜설에 대해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알아봤다. <사진출처=채널A 화면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송윤아와 설경구가 결혼하면서부터 언급되기 시작됐던 불륜설에 대해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알아봤다.

2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설경구와 송윤아가 처음 함께하게 된 작품을 소개하며 두 사람의 불륜설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본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강일홍 기자는 "이니셜 기사가 성행하던 당시에 두 사람에 대한 루머가 기사화된 적이 있으며, 영화 담당 기자들 사이에서는 기정사실화처럼 언급되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사람이 루머를 키우는 것을 자초했다"며 "2000년대 초중반에는 묵묵하게 대응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소극적인 대응들을 하면서 일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김묘성 기자 역시 의견들을 덧붙였다. "설경구가 이혼 전부터 송윤아와의 신접살림을 차렸다. 최고급 빌라에서 신접살림을 준비하더라"라는 설들이 나돌면서 그전에 설들을 믿었던 사람들에게 확신을 안겨주게 된 꼴"이라고 말했다.

박현민 기자는 "설경구가 이혼 당시 전 재산을 전처에게 줘 대학가 근처의 작은 원룸에서 생활했었고, 송윤아와 결혼을 했을 때도 신혼집을 대출받아서 차렸다"며 착한 진실을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설경구와 송윤아의 불륜설과 염문설에 힘을 실어준 사건이 또 있었다. 당시 인기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충격적인 게시글 때문이었다.

설경구 전처의 친언니와 딸이라고 추정되는 폭로성 글에는 "설경구와 합의이혼이 아니라 일반적인 가출이었으며, 2년 동안 꾸준히 이혼을 요구해 지쳐서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불륜임에도 운명적인 사랑처럼 하는 것처럼 포장해 환멸을 느낀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진실로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면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면서 일이 더욱 눈 덩어리처럼 커지기 시작한 것 같다고 패널들을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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