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KAIST는 오는 2017년 우주로 발사 예정인 차세대소형위성에 실어 보낼 사진과 사연을 다음달 4일부터 한국과학기술원 누리집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 받는다.

차세대소형위성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인공위성 개발로 국가안전과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소형위성개발사업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개발 중인 위성으로, 국내개발 우주기술의 우주환경검증과 우주과학연구를 위한 우주관측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국민들이 위성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소형위성개발사업을 통해 위성관련 기술 확보와 우주과학분야의 연구 성과를 창출해 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행사로 국민들과 학생들이 차세대소형위성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국가의 위성개발에 보다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이번 공모는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일(‘57. 10. 4.)을 기념해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KAIST 누리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우주로 보내려는 사진 1장과 A4 1장 이내의 사연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1인용, 2인용, 가족용 중 선택해 우주탑승권도 발급받을 수 있다.

우주탑승권은 차세대소형위성에 희망의 메시지를 실을 수 있는 증표로 ID 카드와 비행기 표 형태의 2종으로 구성된다.

신청자 전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누리집에서 위성 이송일(‘17.6월 예정)부터 표 형태의 우주탑승권을 출력할 수 있으며, 특히 선착순 3만명에게는 ID 카드 크기의 우주탑승권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차세대소형위성에 실려 우주로 간 신청 희망의 메시지들은 위성이 우주에서 머무르는 30여 년 동안 위성과 함께하게 될 것이다.

배태민 미래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고 국민들에게 국가위성개발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국적의 첫 위성을 우주에 올린 지 사반세기가 되는 내년 발사할 차세대소형위성을 차질없이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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